(앙성, 노은)국망산 산행앨범
<하남고개 : 국망산, 보련산 들머리>
이곳 하남고개는 충주시 앙성면과 노은면을 경계하는 고개로 국망산과 보련산의 들머리이기도 하다.
오늘 산행은 하남고개에서 국망산 정상 그리고 둔터고개로 하산할 예정이다. 둔터고개는 국망산과 승대산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정기혁 동창회장과 임윤규 친구가 한껏 포즈를 취했다.
시산제 순서
- 개 회 식 -
준비 : 이흥우
사회 : 신재철
1. 시산제 선포 (지금부터 2007년 정해년 개미실산우회 시산제를 거행하겠습니다)
2. 국 민 의 례 (생략)
3. 묵 념 (순국선열 및 먼저 가신 산악인에 대한 묵념)
4. 회 장 인 사 (김윤만)
5. 산악인 선서 (이흥우)
- 제 례 의 식 -
1. 제물점시 (신재철 : 제수가 제대로 차려져 있는지 살핀다)
2. 분향강신 (김윤만 : 향을 피우고 술을 따른후 땅에 붓고 절을 한다)
3. 참 신 (모두 모자를 벗고 정중한 자세로 산신을 대한다)
4. 초 헌 (김윤만)
5. 독 축 (신재철)
6. 아 헌 (정기혁)
7. 종 헌 (임정빈)
8. 헌 작 (이병국, 김임진, 신성철, 임윤규, 김윤숙, 김인수, 신재철 등)
9. 음 복 (먼저 고수레를 하고 모든 제물을 나누어 먹는다)
10. 소 지 (축문을 정성스레 태운다 : 산불조심 관계로 소지를 생략함)
11. 사 신 (이상으로 시산제를 마칩니다)
산악인의 선서
글 : 이흥우
낭독 : 이흥우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 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평화,사랑의
참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 2007년 2월 25일 개미실 산우회 일동 -
산신님을 모시는 글
글 : 신재철
낭독 : 신재철
2007년 2월25일(음력 정해년 정월 초파일) 산악 동호인(개미실산우회)은 지난 1년동안 무사하게 산행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국망산 산신령님께 정해년 한 해 동안도 무사하게 산행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십사 조그마한 정성으로 제물을 마련하였사오니 세상에 내려오셔서 참석하여 주시옵소서!
축 문
글 : 신재철
낭독 : 신재철
유세차 정해년 정월 초팔일.
고향 산악 동호인 개미실산우회 회장 김윤만외 정계순, 이흥우, 정기혁, 임정빈, 이병국, 신재철, 신성철, 김임진, 김윤숙, 정재옥, 임윤규, 김인수 등 13명은 충북 충주시 앙성면에 위치한 국망산 산신령님 전에 주과포를 진설하여 산신제를 올리오니 강림하시와 저희들의 정성을 굽어 살피시고, 저희들의 간절한 소망을 들어주시옵기를 간절히 비옵나이다.
이제 정해년부터는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사다난했던 과거를 뒤로 하고 희망차게 시작하고자 하오니 개미실산우회 회원 모두의 앞길에 행복과 영광으로 가득하고 어려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산신령님의 가호가 있기를 기원하나이다.
유구한 세월 속에 모진 시련과 풍파를 묵묵히 견뎌내면서도 자신을 찾는 모든 이를 포용하는 이 국망산 처럼 우리 개미실산우회 회원들이 힘들고 외로울 때 따듯한 사랑의 마음으로 포근히 감싸주며 보호해 주는 지성인이 되게 하옵소서.
끝으로 오늘 이곳에 모인 모두에게 각각 개인이 소망하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고 가정에도 건강과 민복이 깃들게 하옵시고 개미실산우회 상호간의 무궁한 발전과 융성이 있도록 산신령님께서 보살펴 주시옵기를 간절히 비옵니다.
상향
2007년 2월25일(정해년 정월 초팔일)
개미실산우회 일동 올림
<시산제 제물 진설>